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주 틀리는 한국어/목록 (문단 편집) == ㅂ[anchor(ㅂ)] == * [['바라다'와 '바래다'의 구별]] * 바라다: 어떤 일이 생각대로 이루어졌으면 하다. 명사꼴은 '[[바람]]'이다. * 너의 꿈이 이뤄지길 '''[[바라]](O)'''/너의 꿈이 이뤄지길 '''바래(X)'''[* '바래고 있다'라는 표기 역시 색이 흐릿해진다는 뜻의 '바래다'에만 해당하지, 기원한다는 뜻의 '바라다'는 그렇지 않는다. '바라다'에 '~고 있다'를 활용하려면 '바라고 있다'라고 써야 맞는다.] * 바래다: 색이나 문양이 흐릿하게 사라지는 것. 또는 사람을 배웅해주는 것. 명사꼴은 '[[바램]]'이다. * 종이의 색이 '''바랬다(O)'''/ 종이의 색이 '''바랐다(X)''' * 바꼈다'''(X)''' → 바뀌었다'''(O)''' '바뀌었다'는 '바뀌다' 에 '-었-' 이 결합하여 활용한 형태이다. '바뀌었다'의 준말을 사용하려면 'ㅟ'와 'ㅓ'의 준말을 표시할 글자가 있어야 하는데, 이에 해당하는 글자는 [[한글로 표기할 수 없는 발음|한글 맞춤법 자모에 없다]][* '바꼈다'는 '바끼다'에 '었'이 결합한 형태다. 만일 못 믿겠다면 '바끼었다'를 한두 번만 빨리 읽어보자.]. 비슷한 예로 '사귀었다', '나뉘었다', '할퀴었다', '지저귀었다'는 '사겼다', '나녔다', '할켰다', 지저겼다'로 줄여 쓸 수 없다. * 바닦'''(X)''' → 바닥'''(O)''' '밖'과 헷갈려서 틀리는 것으로 보인다. * '박히다'와 '박이다' * 박히다: '박다'의 사동사 * 박이다: 1) 버릇, 생각, 태도가 깊이 배다. 2) 손바닥이나 발바닥 따위에 굳은살이 생기다. * 받다 위의 '되다'와 같은 사례. * '받다'와 '박다' * 치고받다, 들이받다가 옳다. * 받아드리다'''(X)''' → 받아들이다'''(O)''' * 받치다, 받히다, 밭치다, 바치다[* 받치다, 받히다, 바치다 모두 받히다로 썼다.] * 받치다^^2^^: 1-1) 어떤 물건의 밑에 다른 물체를 올리거나 대다. 2-1) 어떤 일을 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다. * 바치다: 신이나 웃어른에게 정중하게 드리다. * 그를 [[제물]]로 받치다'''(X)''' → 바치다'''(O)''' * 밭치다: 체에 거르는 일. * 받히다: '받다'의 피동사.[* '들이받다'의 그 '받다'이다. 예시: 소가 뿔로 받다 → 소의 뿔에 받히다.] * '밤새다'와 '밤새우다'의 구별 * 밤새다: (주로 ‘밤새도록’ 꼴로 쓰여) 밤이 지나 날이 밝아 오다. '그는 밤새도록 공부를 했다.' * 밤새우다: 잠을 자지 않고 밤을 보내다. '그는 밤새워 공부를 했다.' * 참고: 밤새(밤사이): 밤이 지나는 동안. '밤새 함박눈이 내렸다.' * 발키다'''(X)''' → 밝히다'''(O)''' '밝게 하다'의 뜻이 아닌 '알리다'의 뜻으로 쓸 때 '발키다'로 쓰는 경우가 있다. '알려지다'의 뜻으로 '밝다'를 안 쓰기 때문인 듯하다. * '방정(方正)하다'/'방정맞다' * 방정(方正)하다: 말이나 행동이 바르고 점잖다. 즉 '''긍정적 의미'''. * 방정맞다: 말이나 행동이 가볍고 점잖지 못하다. 즉 '''부정적 의미'''. * 아래에 있는 '칠칠하다'/'칠칠맞다'와는 다르므로 주의. * 벙찌다'''(X)''' → 벙벙하다'''(O)''' * [[변론]]: '[[반론]]'과 구별하지 않고 쓰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틀리며 굳이 따지면 '옹호론'에 더 가깝다. [[변론|해당 문서]] 참고. * 배끼다'''(X)''' → 베끼다'''(O)''' * 봉숭화'''(X)''' → 봉숭아'''(O)''', 봉선화'''(O)''' * '부딪치다'와 '부딪히다' 어근은 '부딪-'으로 동일한데, 현대 국어에서 '부딪다'는 [[사어]]로 여겨진다. * 부딪치다: '부딪다'의 어근인 '부딪-'에 '치다'의 어근 '치-'가 붙은 합성동사로, 주어가 움직여 일어나는 동작(능동형)이다.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다) * 부딪히다: '부딪다'의 어근인 '부딪-'에 피동형 접미사 '-히-'가 붙은 파생동사로, 주어가 받는 동작(피동형)이다. (바위가 파도에 부딪히다) * '부수다'와 '부시다' * '부수다' * '단단한 물체를 여러 조각이 나게 두드려 깨뜨리다'와 '만들어진 물건을 두드리거나 깨뜨려 못 쓰게 만들다'라는 뜻의 동사이다. 북한에서는 '부수다'의 의미로 '부시다'를 쓴다. * '부시다' * 동사로서는 '그릇 따위를 씻어 깨끗하게 하다'라는 뜻이다. * 형용사로서는 '빛이나 색채가 강렬하여 마주 보기가 어려운 상태에 있다'라는 뜻이다(예: 눈부시다). * '-어지다'를 이용해 피동형을 만드는 때에도 자주 오류가 나타난다. '부수다'는 'ㅜ'가 탈락하여 '부숴지다'가 아닌 '부서지다'이고, '부시다'는 피동으로 잘 쓰이지는 않지만 만들면 '부셔지다'가 된다. 예를 들어 "그릇이 부셔졌다."라는 문장은 그릇이 누구에게 씻겨 깨끗하게 되었다는 의미이다. * '눈부시다'와 '눈부수다'로 예를 들면 '눈부시다'라는 말은 아름답고 황홀하게 빛이 난다는 것을 표현하는 말이지만 '눈부수다'라는 말은 말 그대로 [[OME|눈을 박살내버리겠다]]는 끔찍한 뜻이 된다(…). * '부품'과 '부풂'의 구별 '부풀다'의 명사형으로 '부품'을 쓰는 경우가 있다. 이런 받침의 자세한 건 [[ㄻ]] 문서도 참고. '부품'은 잘못된 표기로 '부풂'이 옳다. 물론 '기계 따위의 어떤 부분에 쓰는 물품'을 뜻하는 '부품'(部品)은 옳은 표기. * '분([[扮]])'과 '[[분#s-1.1]][의존 명사]'의 구별 [[한자어]] ‘분(扮)’은 ‘[[분장]](扮[[裝]])’과 100% 똑같은 말로, ‘분하다’ 또는 ‘분’처럼 동사형 명사로만 쓸 수 있다. 세간에서 '○○○ 扮'은 ‘○○○가 어떤 역할로 분장했다’는 뜻이지 사람을 높여 이르는 [[의존 명사]] ‘분’을 의미하고 쓴 것이라면 틀린 용례이다. 즉 ‘扮(분)’과 ‘분[높임 표현 의존 명사]’는 아예 다른 단어이다. 하물며 분(扮)은 표준국어대사전에 의존 명사로 명시된 한자어도 아니다.([[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84&qna_seq=483&pageIndex=14501|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 Q&A]]). * 분양소'''(X)''' → 분향소'''(O)''' * 불리우다'''(X)''' → 불리다'''(O)''' '부르다'의 피동형.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때문에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듯하다. [[한국어/불규칙 활용|'불리다'는 '붇다'의 사동형]]이기도 하다. * 불편부당(不偏不黨): '치우침이 없이 공정하다'는 뜻의 낱말인데, 한자를 잘못 알고 불편부당(不便不當), 즉 '불편하고 부당하다'는 뜻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 붉어지다, 불거지다 * 붉어지다: '빛깔이 붉게 되다'라는 뜻이다. * 불거지다: '물체의 거죽으로 둥글게 튀어나오다'와 '어떤 사물이나 현상이 두드러지게 커지거나 갑자기 생겨나다'라는 뜻이다(예: 그 문제가 이번에 불거졌다). * [[비롯]] * 비릿내'''(X)''' → [[비린내]]'''(O)''', 비릿한 냄새'''(O)''' * 비스무리'''(X)''' → 비스름'''(O)''' * 비율이 '크다', '작다' '''(X)''', 비율이 '많다', '적다' '''(X)''' → 비율이 '높다', '낮다' '''(O)''' * 단 [[확률]]이 '크다', '작다'는 인정. * '비켜가다'와 '비껴가다' * '비켜가다'는 '비키어 가다'가 하나의 독립된 용언처럼 축약된 표현이고, '비껴가다'는 '비스듬히 스쳐 지나가다'를 뜻한다. * 이 둘을 구별하라면 주어가 의지를 가지고 비켜갈 수 있으면 '비켜가다'를 쓰고, 그럴 수 없으면 '비껴가다'를 쓴다. * 예문 * 앞에서 달려오는 자전거를 비껴갔다'''(X)''' → 앞에서 달려오는 자전거를 비켜갔다'''(O)''' * 공이 골대를 비켜갔다'''(X)''' → 공이 골대를 비껴갔다'''(O)''' * 빈정 상하다'''(X)''' → 비위 상하다'''(O)''' * 마음에 들지 않는 말 등을 듣고 기분이 상한 것을 "빈정 상하다"라고 표현하는 일이 21세기 이래로 급격히 늘고 있는데, 표준어도 아니고 사전에 실려 있지 않을뿐더러 논리가 성립되지 않는 표현이다. "빈정대다"와 "비위 상하다"를 혼동하여 합친 표현이며, 그른 표현임에도 일부 지방에서는 매우 널리 사용하는 표현이라고 한다. * 빌다, 빌리다 * 대개 '이 자리를 빌어'와 같이 잘못 쓰는 일이 많으나 '이 자리를 빌려'와 같이 쓰는 것이 바른 표현이다. 본래 '빌다(빌려오다)'와 '빌리다(빌려주다)'의 구별이 있었으나 1988년에 양쪽 모두의 의미를 '빌리다'로 합쳤다. '빌려주다'의 뜻으로 쓰이는 '貸'와 '빌려오다'의 뜻으로 쓰이는 '借'의 훈이 '빌리다'인 것도 이런 이유. 이는 조사 '에게'와 '에게서'의 구별 문제와도 관련되어 있어 보인다. 그 뒤로 구별 문제가 생겨 '빌려주다'의 뜻으로는 2014년에 '빌려주다'로 바뀌었다. '빌다'의 잔재는 아직 남아 있다. 앞의 '이 자리를 빌어'가 옳은 문장처럼 보이는 것도 그 잔재의 하나고, 거지가 '빌어'먹지, '빌려'먹지는 않으므로. 물론 어떠한 소망을 간절히 청하거나 용서를 구하는 일은 '빌다'가 옳다. 그리고 [[문화어/어휘대조|북한에서는 여전히 '빌다'를 '빌려오다'의 뜻으로 쓰고, '빌리다'를 '빌려주다'의 뜻으로 쓴다.]] * 빠치다'''(X)''' → 빠뜨리다'''(O)''', 빠트리다'''(O)''' * 빼박다'''(X)''' → 빼다 박다'''(O)''', 빼닮다'''(O)''' '생김새가 그대로 닮다'라는 의미로 쓸 수 있는 표현은 '빼다 박다'와 '빼닮다'이다. '빼박다'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따금씩 '빼다 박다'가 사용이 불가능한 표현이라는 설명이 보인다. 실제로 '빼다 박다'는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인정한 관용구가 아니니 그러한 설명이 완전히 틀렸다고 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빼다 박다'라는 관용구가 [[우리말샘]]에 등재되기도 하였고, 국립국어원이 운영하는 온라인 게시판에서도 [[https://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191258&pageIndex=1|'빼다 박다'를 사용 가능한 표현]]이라고 했기에 '빼다 박다'가 사용이 불가능한 관용구라는 주장은 잘못됐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뼈아프다 * 뜻은 '어떤 감정이 골수에 사무치도록 정도가 깊다'이다. '뼈가 아프다'의 줄임말이 아니라 '''이것 자체가 하나의 형용사 표현이다.''' 뼈가 아프다는 표현과 뼈아프다는 표현은 엄연히 그 뜻이 다르므로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 그 때의 패배가 꽤나 뼈 아프다.'''(X)''' → 그 때의 패배가 꽤나 뼈아프다.'''(O)''' [각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